1. 스키장 개요

 

Epic Pass로 이용할 수 있는 스키장입니다.

 

리프트 개수는 23개이고

트레일 개수는 150개입니다.

 

자세한 스키장 정보는

아래 링크의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beavercreek.com/

 

Beaver Creek Resort | Beaver Creek Resort

Discover Beaver Creek Resort and experience a luxurious retreat featuring world-class skiing in Colorado and dining, breathtaking views and soothing spas.

www.beavercreek.com

 

미국의 스키장들이 워낙 크긴 하지만 

이 정도 규모면

콜로라도에서도 꽤 큰 규모의 스키장입니다.

 

Base가 8,100ft로 2,469m이며

Summit이 11,440ft로 3,488m입니다.

 

미국에서 온지 얼마 안 되어

스키장에 가서 처음 슬로프를 내려오는데

숨이 너무 찼던 기억이 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스키를 타거나

체력이 약해진 거라 생각을 했는데

나중에 보니 콜로라도의 스키장 모두

고도가 꽤 높아서 그랬던 거 같습니다.

 

이런 점은 베이스에 있는 마을에서

산소통을 파는 모습에서 알 수 있습니다.

 

가끔식 그런 산소통을 가지고

스키를 타시는 분이 있는 걸로 봐서는

콜로라도의 높은 고도에 적응이 안 된

관광객이나 나이 많으신 분들이

스키를 탈 때는

산소통이 필요할 것 같기도 합니다.

 

 

비버크릭 리조트는

크게 Arrowhead village, Ritz-Carlton, Beaver Creek 및

Westin Resort&Spa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Arrowhead village, Ritz-Carlton,

Beaver Creek은 스키장에 인접하여

바로 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Westin Resort&Spa는

숙박시설에 연결된 곤돌라를 

이용하여 스키장까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Beaver Creek이 메인 마을이며

각종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이 밀집되어 있고,

나머지 3개 마을은 숙박시설로만 구성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2. 주차장 정보

 

미국에서 대도시의 도심이 아닌 이상

주차장을 걱정할 일이 별로 없지만

스키장은 예외입니다.

 

한정된 시즌에만 운영하여

스키 시즌에는 유료로 운영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스키장 가기 전

항상 주차장 정보를 

확인하고 가야합니다.

 

비버크릭 리조트에서 가장

저렴한 주차장은

Elk parking lot과 Bear parking lot입니다.

 

가격은 10달러라고 보시면 됩니다.

1시간까지는 무료이고

1시 이후 주차도 무료이지만

그 외에는 하루 주차료가 10달러입니다.

 

따라서 스키장 이용시간을 감안하면

10달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두 주차장에서 무료 셔틀을 이용하여

리프트 타는 곳까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걸어서 이동은 불가능한 거리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이

Elk 보다는 Bear parking lot이

셔틀을 이용하기 더 무난하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는 주요마을인 Beaver Creek뿐만 아니라

다른 마을에서도 Bear parking lot까지

셔틀로 한 번에 이동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만약 Ritz-Carlton에서 

Elk parking lot을 가기 위하여는

 Beaver Creek 마을까지 가서

셔틀을 갈아타고 가야 합니다.

 

이렇게 이동을 하면 거의 1시간이 넘게

셔틀을 타고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힘들고 피곤합니다.

 

셔틀버스 노선까지는

미리 인터넷에서 확인하어렵고

현지의 버스기사조차

다른 버스 노선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안내가 부족하였습니다.

 

마을마다 완전히 버스노선이 분리되어

운영되는 듯한 느낌이 있어

다른 마을에서 출발하는 노선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는 모습에

당황하기도 하였습니다.

 

3. 슬로프

 

비버 크릭은 하루에 모든 코스를

다 둘러보기 어려울 정도로 큽니다.

 

대부분의 코스가 무난하여

가족들이 같이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특히 "키즈 어드벤처 존"이라는 곳이 있으니

꼭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거창한 것은 아니지만

터레인 한 쪽 또는 양 쪽으로

숲 속을 한 명 정도의 스키어가

지나갈 수 있게

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눈이 엄청나게 많이 온 것이 아니라면

그렇게 위험하지 않고

천천히 즐기면서

갈 수 있는 수준입니다.

 

아이들이 이런 나무 사이로 지나가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기 때문에

스키 맵으로 위치를 확인한 후에

이용하시길 추천합니다.

 

 

콜로라도에서 즐길 수 있는 스키장은

크게 Epic 과 Ikon 계열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외 Loveland ski area와 같은 

몇몇 스키장들이 있지만

제대로 스키를 즐기려면 

Epic 또는 Ikon 의 시즌 패스를 구입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한 것이 사실입니다.

 

미국 콜로라도에는

Epic pass로 즐길 수 있는 스키장이

5개가 있습니다.

 

1. Keystone

2. Breckenridge

3. Vail

4. Beaver Creek

5. Crested Butte

 

각각의 특징에 대해

간단히 안내해봅니다.

 

1. 이동 거리

 

우선 덴버에서의 거리 순으로 본다면

위의 5개의 스키장 순서대로입니다.

 

키스톤이 대략 1시간 30분

브레큰리지가 1시간 40분

베일이 1시간 50분

비버 크릭이 2시간

크레스티드 뷰트가 4시간 30분

 

거리입니다.

 

이 중 키스톤, 브레큰리지, 베일, 비버 크릭은

덴버를 기준으로 I-70를 이용하여

서쪽으로 가는 길목에 모두

위치하고 있습니다.

 

키스톤과 브레큰리지가

Silverthorne 이라는 마을을 기점으로

인접하여 있어

딜런 호수를 정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베일과 비버 크릭 또한

매우 가깝게 위치하고 있으며

리조트 분위기도

고급스러운 면이 비슷합니다.

 

크레스티드 뷰트는

덴버에서는 꽤 먼 위치에 있습니다.

당일로는 거의 불가능하며

1박 2일 이상으로

구니슨이라는 마을에 숙박하여

이용이 가능합니다.

 

2. 리조트 분위기

 

키스톤은 덴버에서 가장

가까운 스키 리조트 중 하나입니다.

 

가까운 거리도 장점이지만

주차장도 무료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아주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아니지만

합리적이고 적당한 가격대의

리조트들이 있습니다.

 

스키장 자체가 크지는 않지만

아웃포스트 쪽의 터레인 쪽은

사람도 별로 없어 

여유있게 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브레큰리지

꽤 큰 규모입니다.

Peak 6부터 10까지 총 5개의

봉우리를 이용합니다.

큰 규모의 스키장의 경우

각 봉우리마다 연결이 잘 되어 있어야 합니다.

 

워낙 클 경우 하루에 다 이용 못 할 수도 있지만

연결만 잘 되어 있다면

하루 종일 다른 터레인을 경험하면서

즐겁게 탈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곳의 단점이라면

피크 간 연결이 수월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베일 리조트

콜로라도를 대표하는 스키장 중 하나입니다.

이콘 패스의 아스펜과 쌍벽을 이루는 이 곳은

북미에서 가장 큰 스키장 5위 안에

들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엄청난 규모와 뛰어난 설질,

그리고 키즈 어드벤처 존과 같이

나무 사이로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공간이 어우러져

가족 친화적인 스키장입니다.

 

단점은 식음료 가격이 너무나 비싸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피자 한 조각이 18달러 정도입니다.

 

비버 크릭

터레인과 설질이 매우 좋습니다.

 

단점이라면 주차장으로부터

이동이 수월치 않다는 점인데

이 부분이 상당히 불편한 점입니다.

 

크레스트 뷰트

 

시골의 한적한 리조트이지만

시설이나 관리면에서

흠잡을 데 없이 훌륭한 편입니다.

 

실례로 콜로라도에서 가장 스키 타기 좋은

스키장에 상위에 랭크될 정도입니다.

 

다만, 접근성이 너무나 떨어지기 떄문에

덴버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최소 1박 2일 일정으로 가야합니다.

 

다른 주나 해외에서 오는 사람이라면

가기 힘든 스키장이라고 생각됩니다.

 

 

 

 

 

크루즈 여행

 

크루즈 여행은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 대중적이지 않고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주로 하는

여행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크루즈 여행이야말로

여유있고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본인이 원하는 여행지로 이동하면서

힘들게 운전하거나 비행기를 탈 필요도 없고

따로 숙박을 예약할 필요도 없습니다.

식사를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편안히 쉬고

맛있는 식사를 하다보면

알아서 여행지까지 모셔다 줍니다.

 

여행지에서 내려 관광을 하고

다시 배를 타고 다음 여행지로 가면 됩니다.

 

더군다나 육로나 비행기로도

접근이 어려운 여행지도 갈 수 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장점을 고려한다면

크루즈 여행이 결코 비싸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알래스카 크루즈

 

흔히들 지중해, 캐리비안, 알래스카를

3대 크루즈 여행이라고 합니다.

 

이 중 알래스카 크루즈의 경우

5월 중순 경부터 9월 중순 정도까지만 운영하고 

해당 배들을 다른 지역으로 돌리기 때문에

한정된 기간으로 인해 가격이 비쌉니다.

 

따라서 3대 크루즈 중 하나인

캐리비안이나 지중해 크루즈와 동일한 배

동일한 기간의 여행상품이라 하더라도

가격이 다소 비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 크루즈 예약 전 체크 사항

 

1) 일정선택; 여행루트/ 여행기간

 

크루즈 상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어떠한 기항지를 들리느냐

 어떤 루트의 여행 상품이냐인 점을 고려할 때

 

알래스카 크루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Glacier Bay 국립공원이 일정에 있냐 없냐의 차이입니다.

 

이 공원이 알래스카 크루즈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데

이 공원은 배로만 입장이 가능하고

빙하, 야생동물 보호 등의 목적으로

한정된 선사에만 입장을 허락합니다.

 

현재 크루즈 선사 중

Princess Cruises, Holland America Line, Norwegian Cruise Line  

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디즈니 크루즈나 다른 대형선사는

이 국립공원 입장이 불가합니다.

 

글레이셔 베이 국립공원에서야

우리가 기대했던

빙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빙하를 볼 수 있는 다른 기회는

기항지의 excursion을 예약하여

헬리콥터를 이용해 빙하로 이동해야 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 뿐만 아니라

글레이셔 베이 국립공원의 빙하와

비교하기에는 무리입니다.

 

캐리비언이나 지중해 크루즈의 경우

다양한 여행일정이 있지만

 

사실상 알래스카 크루즈는

이 글레이셔 베이를 가느냐 안 가느냐와

왕복, 편도 일정의 선택사항을 제외하면

거의 일정이 비슷하기 때문에

이 부분만 신경쓰시면 될 거 같습니다.

 

여행기간은 왕복일정의 7일 일정이 

무난하다고 보여집니다.

 

2) 선사 선택

 

선사마다 식사, 유흥, 분위기 등의 차이가 있어

크루즈 매니아들은

저마다 선호하는 선사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 부분은 여러 여행 후기를 읽어가며

선택해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알래스카 크루즈에 취항하는 선사들은

모두 세계적인 대형 크루즈 선사들이기 때문에

배 규모나 시설 등에서

큰 차이가 있지는 않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디즈니 알래스카 크루즈와 같이

확연히 차별화된 크루즈도 있습니다.

 

배의 규모(크기)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글레이셔 베이 일정의

알래스카 크루즈를 이용하시면

동일한 루트로

3개 선사 배들을 계속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알래스카에는

배의 규모를 제한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최근에 건조되어 유명한

초대형 크루즈는 다니지 않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3개 선사 모두 비슷한 규모이고

동일한 루트로 다니기 때문에

가격을 고려하셔서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3) 객실 선택

 

이제 마지막으로

세부적인 객실 선택이 남았습니다.

크루즈의 객실은 크게 스위트, 발코니,

오션뷰, 인테리어 룸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근에 취항을 시작한 배나

건조 중인 배는

모두 발코니 룸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본 룸 사이즈에 발코니가 추가된 게 발코니 룸

기본 룸 사이즈에 오픈 불가능한

동그란 창 하나 있는게 오션뷰 룸

기본 룸 사이즈로

배 안 쪽에 위치한 것이 인테리어 룸입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야

당연히 제일 좋은 방인 스위트로 하던지

발코니 룸 중에서도 위치가 좋은 곳으로

하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들은 너무나

비싸기 때문에 몇 가지 고려사항을 통해

선택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선사 내 방들은

그 크기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흡사 크지 않은 캠핑카 안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이기 때문에

좁은 방 안에 조금 있다 보면 답답합니다.

 

보통 누워서 휴식을 취할 때가 아니면

굳이 방에 있기 보다는

배 안을 구경하거나

더 나은 공간에서 쉬는게 일반적입니다.

 

다만, 배가 커서 흔들림이 없을 것 같지만

첫 날 항구에서 떠나

2일차에 하루종일 항해할 때는

배 어디에 있으나 흔들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멀미가 심하신 분들이라면

바람도 쐴 수 있는 발코니 방을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방에 너무 많은 돈을 투자하시기 싫고

잠만 자도 괜찮다고 하시면

고층에 위치한 인테리어 룸이

가장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크루즈 여행 예약

 

여행루트/기간/객실까지 어느 정도 생각하셨다면

예약 사이트에 들어가 가격을 비교해보며 예약을 해야 합니다.

 

크루즈 예약방법은

 

1. 해당 선사의 공식 홈페이지

2. 코스트코의 여행상품

3. 크루즈를 전문으로 하는 travel agencies를 통한 예약

4. 한국이라면 크루즈 전문 여행사를 통한 예약

 

등의 방법이 있는 거 같습니다.

 

크루즈 여행 자체가 싼 편은 아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을 원한다면 3번의 

방법을 추천합니다.

 

해당 선사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필요한 정보만 확인하고

예약은 다른 경로를 통해서 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저렴합니다.

 

크루즈를 전문으로 하는 트래벌 에이전시를 통한

예약이 가장 저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https://www.cruisecompete.com/ 

 

Get the best cruise vacation as multiple agencies work to offer you the best cruise values at CruiseCompete.

Trusted by more than 1 million cruise consumers since 2003

www.cruisecompete.com

 

언뜻 보기엔 허접해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사이트인지

의문이 들 수 있지만

거의 모든 종류의 크루즈를

선택하고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아주 심플해서 홈페이지 첫 화면의 설명처럼

본인이 원하는 일정, 선사 등을 선택하면

크루즈만 전문으로 하는 트래벌 에이전시들이

다양한 오퍼를 메일로 보냅니다.

 

이 중 가장 좋은 오퍼를 한 사람을 선택하면 됩니다.

 

3. Excursion

 

가끔 이 부분을 간과해서 아주 비싼 돈을 지불하고

선사에서 직접 예약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이 트래벌 에인전시가

예약을 완료하면

여행 시작 전 계속 메일을 보냅니다.

 

무시하지 마시고 한 번 들어가서

미리 예약하셔야 저렴합니다.

 

크루즈의 꽃은 이 기항지 여행이라고들 하는데요.

사실 생각해보면 크루즈가 숙박을 제공하면서 

여행 이동 중에 식사, 지겹지 않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뿐 

최종적으로는 여행 목적지인

기항지에서 무엇인가를 해야 합니다.

 

이 알래스카 크루즈의 기항지들은

육로로는 접근이 대부분 불가능해서

크루즈 또는 비행기로만 올 수 있는 곳들이지만

아주 작은 마을 수준이라

그닥 할 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기항지마다

모두 excursion 상품을 이용하면

4인 기준으로

크루즈 예약비용만큼 돈을 써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들과 잘 상의하여

가장 원하는 1~2개의 프로그램만 하셔도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아기자기한 예쁜 마을을

한 바퀴 돌아보면서 콧바람을 쐬고

사진 찍고 기념품 사고

배로 들어오기 때문에

 

의무감에 따라

이 excursion을 모두 다 할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4. 기타사항

 

1) 보험

이 크루즈가 워낙 고가이다 보니

보험 들으라는 메일로 계속 보냅니다.

 

이 보험 자체도 꽤 비싸기 때문에

여행 일정이 확실하다면

굳이 보험 가입은 안 하셔도 됩니다.

 

2) 망원경

야생동물을 볼 기회가 많기 떄문에

성능 좋은 망원경이 있으면 좋습니다.

 

전망좋은 뷔페 자리에는

항상 좋은 망원경을 들고

하루 종일 앉아 동물이나 풍경을

감상하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3) 드레스 코드

예전보다 복장 규정이

매우 완화되었다고는 하나

일주일 정도의 크루즈라면

2일 정도는 남자 기준으로

세미 정장 수준의 복장을 요구합니다.

 

아침, 점심의 뷔페는

당연히 편한 복장으로 먹으면 되고,

입구에서 제지하진 않지만

드레스 코드가 세미 정장으로 정해진

저녁 정찬 2번 정도는

이러한 복장 규정을 지켜줘야 덜 민망합니다.

 

매일 방에 뉴스레터를 보내주어 

당일 프로그램과 복장 규정 등

정보를 제공하여 줍니다.

 

남성의 경우 자켓 정도만 입어도 충분하니

너무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는 거 같습니다.

 

저녁 정찬은 레스토랑, 테이블, 시간까지

지정해주지만

원할 경우 다른 레스토랑에

다른 시간을 이용해도 무방합니다.

 

4) 물

배에서 bottle water는

무료로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물들을 많이 사가지고 들어가는데

별도의 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술은 인당 제한이 있는데

엄격하게 검사는 안 합니다.

기항지에 내려서 마트에서

와인을 사서 많이들 들고 타곤 합니다.

 

배 안에서 제일 먼저 홍보하는게

음료 서비스 프로그램을 가입하라는 건데

알콜까지 무제한으로 되는 건

비싼 편입니다.

 

뷔페식당에서 보통, 탭 워터, 티, 커피는

무제한 셀프로 무료로 먹을 수 있게

비치되어 있지만

탄산은 없기 때문에

탄산이 필요하신 분들은 

저렴한 음료 프로그램을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끝으로 제가 아주 잘 정리되었다고 생각되는

알래스카 여행정보를 담은 글도 공유합니다.

 

https://www.milemoa.com/2016/07/12/how-to-book-alaska-cruise/ 

 

알라스카 크루즈 (Alaska cruise) 예약 후기

  방금 들어온 소식 하나 먼저 전해 드릴께요. 한 영어권 블로거에 따르면 다음 주 화요일에 Citi-Prestige 카드의 오퍼가 바뀐다고 합니다. 현재 사인업 보너스는 3개월 3천불 사용시 5만 포인트인데, 이게 내릴지, 올라갈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아마도 내려가는 쪽으로 변화가 있지 않을까 싶다는군요. Citi-Prestige 카드는…

www.milemoa.com

 

 

미국 여행지에 대해 간단히

어떠한 여행지가 있고 어떠한 느낌인지

가벼운 마음으로 보시고

각 여행지마다 자세한 여행 후기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구  분 서   부 중   부 동   부
1순위 여행지

도시: LA, San Francisco

자연: 그랜드 캐년,

요세미티 국립공원

자연: Yellowstone NP,

Banff & Jasper

(캐나다)

도시: New York

자연: 나이아가라

2순위 여행지

도시: San Diego, Seattle, Vancouver

자연: Bryce/Zion/Antelope/

Kings Canyon

 

도시: Chicago, Santa Fe, New Orleans

 

자연: Rocky Mountain NP

도시: 마이애미, 올랜도(디즈니월드), 워싱턴, 퀘백

특별한 여행지

자연: 알래스카 크루즈

도시: Albuquerque

(열기구 축제)

자연: White sands National monument & Carlsbad NP

 

 

 

Chicago

 

미국에서 가장 멋있는 건축물들을 볼 수 있는

도시입니다.

 

미시건 호수 즈음 출발하는

크루즈를 타고

시내에 있는 고층건물들을 관람하면

건물들이 모두 개성있어

건축물에 관심 없는 사람도

한 번쯤 다시 보게 만듭니다.

 

그 외 미국에서 3번째로 큰 도시만큼

박물관, 공원도 잘 조성되어 있고

시카고 대학교도 돌아볼만 합니다.

 

미국음식이 모두 비슷하다고 하지만

시카고 피자 또한 개성 넘치는 맛입니다.

 

Santa Fe

 

뉴멕시코에 위치한 이 도시는

미국에서 가장 개성 있는

도시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개성있다 라는 것으로는 표현이 안 되고

가보지는 않았지만

그냥 멕시코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뉴멕시코 자체도

콜로라도 덴버처럼 고원에 위치하기 때문에

청명한 하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뉴올리언즈

 

카트리나로 인해 도시 대부분이 침수되었지만

이제 복구된 도시입니다.

 

재즈의 도시로 표현할 수 있고

미국 내에서 가장 개성 강한

음식이 있는 곳입니다.

 

아이들과 함께하기 적합하지 않다는 분도 있지만

밤에 유흥을 즐길 목적이 아니라도

개성있는 이 도시를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로키 마운틴 국립공원

 

미국에 수많은 국립공원이 있지만

중서부지역에서 위치한

콜로라도를 대표하는

국립공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부의 너무나도 유명한

그랜드 캐년, 요세미티 등과 비교하면

크게 내세울 것이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여유있는 자연과

많은 야생동물들을 보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앨버커키

 

이 도시는 매월 10월 첫번째 주에 열리는

국제 열기구 축제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이 축제는 미국 전역에서 모여드는

매우 유명한 축제로

아침에 600여개의 열기구가

떠오르는 명장면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화이트 샌즈 & 칼스배드 국립공원

 

화이트 샌즈는 하얀 모래사막 자체도

인상깊지만

야경을 봐야하는 곳입니다.

 

이곳이 노을지는 모습은

아마도 인생에서 볼 수 있는 노을 중

가장 아름다운 노을 중 하나가 될 겁니다.

 

칼스배드 동굴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은 아니지만

그 규모가 정말 엄청납니다.

 

동굴을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도

한 번 가서 볼만합니다.

 

 

 

콜로라도 지역은 수많은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그 중 덴버 기준으로 가장 접근성이

좋으면서 유명한 곳은

글렌우드 스프링스란 곳입니다.

 

이 곳은 덴버에서 I-70를 타고 

서쪽으로 약 3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또한 스키리조트로 유명한

Aspen 지역과 인접하여 있기 때문에

스키를 즐긴 후 이 곳에서

저렴한 숙박에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흔히 일본에 소재한 스키장 정도나

스키를 타고 온천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 지역도 스키와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방문하기 좋은 계절은

아무래도 겨울입니다.

 

추천 온천

 

이 곳의 온천은 2개 중 하나를 가시면 됩니다.

 

1) Glenwood Hot Springs

 

아마도 콜로라도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이 아닐까 합니다.

 

대략 이런 이미지입니다.

 

풀장 형식으로 되어 있고

엄청나게 큽니다.

 

자기들 홍보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 온천 풀장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사람도 엄청나게 많지만

풀장이 워낙 크기 때문에

크게 번잡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조금 대중적인 느낌의 온천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특히 밤이 되면 조명이 아름다워

분위기가 좋습니다.

 

2) Iron Mountain Hot Springs

 

이 곳은 글렌우드 핫 스프링스보다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의

야외 온천장입니다.

 

가격도 조금 더 있는 편이고

글렌우드 핫 스프링스보다

더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https://www.ironmountainhotsprings.com/

 

Iron Mountain Hot Springs ~ Glenwood Springs, Colorado

Iron Mountain Hot Springs mineral hot springs pools in Glenwood Springs on the bank of the Colorado River. Enjoy mineral hot springs pools, casual dining.

www.ironmountainhotsprings.com

 

가는 방법

 

덴버에서 I-70를 타고

서쪽으로 약 3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이 곳까지 오기 위해서는 2개 정도의 큰

산봉우리를 넘게 됩니다.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기 때문에

눈이 조금이라도 올 때에는 안전을 위해

가능한 운전을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여행 일정

 

온천만을 위해 당일로 이 곳을 찾아도 무방하지만

다른 여행지와 연계하여

이 곳을 들렀다 가는 식으로 하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예를 들면, 가을에 단풍 구경을 할 때

아스펜 마룬 벨을 구경 후

글렌우드 스프링스에 숙박을 하면서

온천을 즐겨도 좋을 듯 합니다.

 

장거리 자동차 여행객에 있어서는

글렌우드 스프링스가 서부의

라스베가스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기 때문에

이 곳에 쉬어갈 수도 있을 겁니다.

 

콜로라도의 긴 겨울동안

한번 쯤 가서

따스한 기운을 받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에반스 산은 한국에서는

소개되지 않는 관광명소입니다.

 

덴버 기준 서쪽에 위치한

이 산은 14,265ft로 4,348m가 되는

높은 산입니다.

 

하지만 한국 관광책자에서 자주 소개되는 곳은

Pikes Peak 라는 곳으로

해발 4,300m 정도 되는 곳입니다.

 

보통 콜로라도 스프링스 인근

관광지로 많이 소개됩니다.

 

이 Pikes Peak와 Mt.Evans는 

여러 점에서 유사합니다.

 

우선 4,000m가 넘는 우뚝 솟은 고봉이나

차로 정상 인근까지

접근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덴버에서 접근성 측면에서도

Pikes Peak와 Mt.Evans는 

1시간 40분 정도의 거리에 있어 비슷합니다.

 

다른 점은 Pikes Peak의 도로는

유료로 차량 한 대당 40달러 정도하지만

 

Mt.Evans의 경우에는 

국립공원 패스가 있다면 무료라는 점입니다.

 

어차피 4,000m 넘는 정상의 경관을

보는 것이 목적이니

무료로 이용해보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가는 방법

 

덴버를 기준으로 I-70를 이용하여

아이다호 스프링스에서 나가

산 정상 인근까지 도로가 있어 차량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산 정상 인근으로 갈수록

도로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주의하셔서 운전하셔야 되겠습니다.

 

여행 일정

 

이 곳은 해발고도 4,000m 가 넘는 지역인만큼

여름 시즌을 제외하고는 기상문제로 인해

도로를 폐쇄하여 이용이 불가합니다.

 

한 여름에 가시더라도 긴 팔을 입지 않으면

썰렁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기 때문에

추위에 약하신 분들은 얇은 점퍼 정도가

있어야 할 수 있습니다.

 

산 정상에 다가갈수록

어지러움증을 느끼실 수도 있기 때문에

고산지대에 약하신 분들은

중간 호수가 나오는 지점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올라가시길 추천합니다.

 

산 정상에서 1~2시간 정도 머물면

충분하나 산 정상 주차장 크기에 비해

많은 차량이 오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여 너무 늦게

출발하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여행 후기

 

미국 여행에서 자동차로

2시간 이내 거리이면 그냥 동네 여행하는

수준으로 생각됩니다.

 

도시락을 챙기셔도 되나

바람이 세고 마땅히 먹을만한 

피크닉 에어리어가 잘 되어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일정을 빨리 마치고

산에서 내려와

식사하는 게 나아 보입니다.

 

덴버의 높은 건물이나 주립 공원 전망대에 가면

주변 경관을 설명해 놓은 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록키 산맥 쪽의 경우

우뚝 솟은 산 정상 몇몇에 대하여

설명이 나옵니다.

 

이 때 빠지지 않는 산 정상이

에반스 산입니다.

 

누군가 이러한 지도를 보고 설명할 때나

자기들끼리 둘러볼 때도

에반스 산을 보통 많이 얘기합니다.

 

4,000m 가 넘는 고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 산이 유명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이 산이

남쪽의 캐슬락에서부터 북쪽의 불더까지

웬만한 지역에서도

다 보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산 정상까지 자동차로 접근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산 정상보다 사람들이 많이

가봤기 때문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이러한 궁금증으로

검색을 해보다

우연히 여기에 차로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산 정상에 올라가는 도로의 모습입니다.

 

 

 

 

이 정도 고도에 올라서게 되면

하늘의 구름이 참 빨리도 움직이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또한 구름으로 그늘진 지역에 있으면

거짓말 같이 온도 차이가 느껴질 정도로

서늘해짐을 느끼게 됩니다.

 

 

한 없이 올라가지만

저 위의 차를 보면 아직 많이 남았구나

생각이 듭니다.

 

이 곳의 느낌은

이탈리아 돌로미테 지역과 비슷합니다.

 

아마 이 정도 고도로 올라서면

비슷한 식생이 나타나게 되고

자갈과 같은 돌들이 굴러다니게 되어

그런 것 같습니다.

 

산 정상 중간에 호수가 나오는데

많은 차량들이 멈춰서서 

잠깐씩 쉬고 갑니다.

 

호수도 볼만 하기 때문에

잠깐 멈춰서서 쉬고 갑니다.

 

 

산 정상에 올라서 주차를 하시면

Summit of Mount Evans 

Elevation 14,130 feet

로 적혀 있는 표지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사진 한 장 찍으시면 됩니다.

 

산 정상에 올라서면 안구정화가 됩니다.

저 멀리까지 내다보이는 전망을 보고 있으면

가슴까지 시원해집니다.

 

정상 옆에 돌무더기처럼 보이는 곳이 있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는 고도 등으로 문제로 

구토를 유발하거나

숨쉬기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굳이 무리하여 올라갈 필요 없으니

본인의 체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돌무더기로 된 산 끝에 올라가면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한 여름에 시원함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이 곳에 가셔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청량함을 느끼고 오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Black Canyon of the Gunnison National Park, Colorado은

한국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미국 내에서도 접근성 등으로 인해

많이 찾지는 않는 곳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거의 수직으로 깍아 내리 꽃는

검은색 절벽과

그 절벽 사이 까마득히 보이는 곳에

유유히 흐르고 있는

Gunnison 강의 조합을 보고 있으면

신비로움이 느껴집니다.

 

가는 방법

 

이 국립공원은 콜로라도 남서부 방면으로

5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메사 베르데 국립공원과 마찬가지로

이 곳만 보기 위하여 따로 여행 계획을 잡기 보다는

메사 베르데 등 다른 여행지와 연계하여 

동선을 잡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숙소

 

가장 가까운 마을은 Montrose 라는 곳으로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실 구니슨 강을 따라

많은 캠핑장이 있기 때문에

캠핑족이라면 이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여행일정

 

블랙 캐년까지 운전 거리가 꽤 되기 때문에

인근의 다른 여행지와 묶어서

최소 2박 3일의 일정으로 해야

무난한 일정이 됩니다.

 

여행 동선은 메사 베르데 여행 소개 편에서

나온 동선을 참조하시면 되는데

 

사실 블랙 캐년에서 나와 Gunnison이라는

도시를 통과하여

Poncha springs까지 가는 길이

무척 아릅답습니다.

 

글렌우드 스프링스를 통과하여 갈 수도 있지만

시간이 비슷하기 때문에

운전에 여유가 있으시다면

이 경로도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행 후기는

메사 베르데 여행기와 같이 묶어서 할 예정입니다.

 

 

콜로라도에 다시 한 번 꼭 가보고 싶은 곳을
한 군데 뽑으라고 한다면
가을의 마룬 벨 단풍여행을 선택하겠습니다.

봄꽃 여행이나 단풍 여행은
매년 가도 지겹지가 않습니다.

그동안 다녔던 단풍 여행 중
끝판왕이라고 한다면
아스펜 인근에 위치한 마룬 벨이 될 거 같습니다.

물론 아직 다녀보지 못한
무수한 곳이 있지만
그만큼 콜로라도에 계신다면
이 단풍놀이는 후회 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가는 방법

덴버에서 편도 3시간 거리로
당일로 다녀오기
살짝 부담되는 거리입니다.

I-70를 타고 가다 글렌우드 스프링스에서
아스펜 방향으로 내려가 갈 수도 있지만

트윈 레이크라는 곳을 경유하게 되는
경로를 추천합니다.

대략 3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이지만
이 트윈레이크부터는 가을 단풍놀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다만, 이 트윈 레이크 가는 길목 전후부터
도로 상태가 썩 좋지는 않습니다.

이 길을 안내하는 구글 맵을 보며
정상적으로 안내하는 지 의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더구나 트윈 레이크를 지나
양방향 통행이 어려운 구간도 나오니
조심히 운전하셔야 합니다.

차 한 대 안 지나갈 것 같지만
단풍놀이로 차가 많이 다닙니다.

여행 일정

이 곳의 단풍은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가

적기라고 합니다.

 

보통 이 기간에는 날씨가 좋기 때문에

적당한 주말을 선택하셔서

당일치기로 다녀오시면 됩니다.

 

다만, 당일로 다녀올 시에는
아침 일찍 출발할 것을 추천합니다.

여행 후기

날짜를 보니 9월 29일에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단풍 놀이인만큼 여유 있게
운전하면서 중간중간
마음에 드는 곳에서 멈춰서서 사진도 남깁니다.

 

트윈 레이크에 가는 길

푸르른 하늘과 색이 바뀌어 가는 언덕의 풍경입니다.

언덕처럼 보이는 산정상에는

아직까지 살아남은 눈덩이도 있습니다.

 

마룬벨까지 가기 위하여는

주차장에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마룬 벨로 이동해야 합니다.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Aspen Highlands ski resort 라고

구글맵에 치고 가시면 됩니다.

 

이 주차장에서 바로 셔틀버스를 타고

마룬 벨까지 갈 수 있습니다.

 

이 주차장은 크지 않기 때문에

꽉 찼다면 돌아가라고 하지만
몇 바퀴 돌면서 기회를 보아
재빨리 주차해야 합니다.

이 주차장을 놓치면 가뜩이나
피곤한 상태가 배가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Aspen 마을 어딘가에 주차 후

Aspen에서 이 곳 Aspen Highlands ski resort까지

버스를 타고 다시 이 곳까지 와야하기 때문입니다.

이 주차장에서 셔틀을 타고
또 마룬 벨에 가야하니
그 고생은 말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마룬 벨의 가을 경관은
말이 필요 없습니다.

사진으로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마룬 벨 초입에서 보이는 풍경

 

마룬 벨에 다가갈수록 산 아래 물들고 있는 나무들이 보입니다.

 

당일로 오고 가기 피곤할 수 있지만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한정된 기간에만 경험할 수 있으니

가을에는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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