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키장 개요

 

Epic Pass로 이용할 수 있는 스키장입니다.

 

리프트 개수는 23개이고

트레일 개수는 150개입니다.

 

자세한 스키장 정보는

아래 링크의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beavercreek.com/

 

Beaver Creek Resort | Beaver Creek Resort

Discover Beaver Creek Resort and experience a luxurious retreat featuring world-class skiing in Colorado and dining, breathtaking views and soothing spas.

www.beavercreek.com

 

미국의 스키장들이 워낙 크긴 하지만 

이 정도 규모면

콜로라도에서도 꽤 큰 규모의 스키장입니다.

 

Base가 8,100ft로 2,469m이며

Summit이 11,440ft로 3,488m입니다.

 

미국에서 온지 얼마 안 되어

스키장에 가서 처음 슬로프를 내려오는데

숨이 너무 찼던 기억이 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스키를 타거나

체력이 약해진 거라 생각을 했는데

나중에 보니 콜로라도의 스키장 모두

고도가 꽤 높아서 그랬던 거 같습니다.

 

이런 점은 베이스에 있는 마을에서

산소통을 파는 모습에서 알 수 있습니다.

 

가끔식 그런 산소통을 가지고

스키를 타시는 분이 있는 걸로 봐서는

콜로라도의 높은 고도에 적응이 안 된

관광객이나 나이 많으신 분들이

스키를 탈 때는

산소통이 필요할 것 같기도 합니다.

 

 

비버크릭 리조트는

크게 Arrowhead village, Ritz-Carlton, Beaver Creek 및

Westin Resort&Spa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Arrowhead village, Ritz-Carlton,

Beaver Creek은 스키장에 인접하여

바로 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Westin Resort&Spa는

숙박시설에 연결된 곤돌라를 

이용하여 스키장까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Beaver Creek이 메인 마을이며

각종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이 밀집되어 있고,

나머지 3개 마을은 숙박시설로만 구성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2. 주차장 정보

 

미국에서 대도시의 도심이 아닌 이상

주차장을 걱정할 일이 별로 없지만

스키장은 예외입니다.

 

한정된 시즌에만 운영하여

스키 시즌에는 유료로 운영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스키장 가기 전

항상 주차장 정보를 

확인하고 가야합니다.

 

비버크릭 리조트에서 가장

저렴한 주차장은

Elk parking lot과 Bear parking lot입니다.

 

가격은 10달러라고 보시면 됩니다.

1시간까지는 무료이고

1시 이후 주차도 무료이지만

그 외에는 하루 주차료가 10달러입니다.

 

따라서 스키장 이용시간을 감안하면

10달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두 주차장에서 무료 셔틀을 이용하여

리프트 타는 곳까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걸어서 이동은 불가능한 거리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이

Elk 보다는 Bear parking lot이

셔틀을 이용하기 더 무난하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는 주요마을인 Beaver Creek뿐만 아니라

다른 마을에서도 Bear parking lot까지

셔틀로 한 번에 이동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만약 Ritz-Carlton에서 

Elk parking lot을 가기 위하여는

 Beaver Creek 마을까지 가서

셔틀을 갈아타고 가야 합니다.

 

이렇게 이동을 하면 거의 1시간이 넘게

셔틀을 타고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힘들고 피곤합니다.

 

셔틀버스 노선까지는

미리 인터넷에서 확인하어렵고

현지의 버스기사조차

다른 버스 노선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안내가 부족하였습니다.

 

마을마다 완전히 버스노선이 분리되어

운영되는 듯한 느낌이 있어

다른 마을에서 출발하는 노선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는 모습에

당황하기도 하였습니다.

 

3. 슬로프

 

비버 크릭은 하루에 모든 코스를

다 둘러보기 어려울 정도로 큽니다.

 

대부분의 코스가 무난하여

가족들이 같이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특히 "키즈 어드벤처 존"이라는 곳이 있으니

꼭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거창한 것은 아니지만

터레인 한 쪽 또는 양 쪽으로

숲 속을 한 명 정도의 스키어가

지나갈 수 있게

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눈이 엄청나게 많이 온 것이 아니라면

그렇게 위험하지 않고

천천히 즐기면서

갈 수 있는 수준입니다.

 

아이들이 이런 나무 사이로 지나가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기 때문에

스키 맵으로 위치를 확인한 후에

이용하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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