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여행

 

크루즈 여행은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 대중적이지 않고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주로 하는

여행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크루즈 여행이야말로

여유있고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본인이 원하는 여행지로 이동하면서

힘들게 운전하거나 비행기를 탈 필요도 없고

따로 숙박을 예약할 필요도 없습니다.

식사를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편안히 쉬고

맛있는 식사를 하다보면

알아서 여행지까지 모셔다 줍니다.

 

여행지에서 내려 관광을 하고

다시 배를 타고 다음 여행지로 가면 됩니다.

 

더군다나 육로나 비행기로도

접근이 어려운 여행지도 갈 수 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장점을 고려한다면

크루즈 여행이 결코 비싸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알래스카 크루즈

 

흔히들 지중해, 캐리비안, 알래스카를

3대 크루즈 여행이라고 합니다.

 

이 중 알래스카 크루즈의 경우

5월 중순 경부터 9월 중순 정도까지만 운영하고 

해당 배들을 다른 지역으로 돌리기 때문에

한정된 기간으로 인해 가격이 비쌉니다.

 

따라서 3대 크루즈 중 하나인

캐리비안이나 지중해 크루즈와 동일한 배

동일한 기간의 여행상품이라 하더라도

가격이 다소 비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 크루즈 예약 전 체크 사항

 

1) 일정선택; 여행루트/ 여행기간

 

크루즈 상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어떠한 기항지를 들리느냐

 어떤 루트의 여행 상품이냐인 점을 고려할 때

 

알래스카 크루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Glacier Bay 국립공원이 일정에 있냐 없냐의 차이입니다.

 

이 공원이 알래스카 크루즈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데

이 공원은 배로만 입장이 가능하고

빙하, 야생동물 보호 등의 목적으로

한정된 선사에만 입장을 허락합니다.

 

현재 크루즈 선사 중

Princess Cruises, Holland America Line, Norwegian Cruise Line  

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디즈니 크루즈나 다른 대형선사는

이 국립공원 입장이 불가합니다.

 

글레이셔 베이 국립공원에서야

우리가 기대했던

빙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빙하를 볼 수 있는 다른 기회는

기항지의 excursion을 예약하여

헬리콥터를 이용해 빙하로 이동해야 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 뿐만 아니라

글레이셔 베이 국립공원의 빙하와

비교하기에는 무리입니다.

 

캐리비언이나 지중해 크루즈의 경우

다양한 여행일정이 있지만

 

사실상 알래스카 크루즈는

이 글레이셔 베이를 가느냐 안 가느냐와

왕복, 편도 일정의 선택사항을 제외하면

거의 일정이 비슷하기 때문에

이 부분만 신경쓰시면 될 거 같습니다.

 

여행기간은 왕복일정의 7일 일정이 

무난하다고 보여집니다.

 

2) 선사 선택

 

선사마다 식사, 유흥, 분위기 등의 차이가 있어

크루즈 매니아들은

저마다 선호하는 선사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 부분은 여러 여행 후기를 읽어가며

선택해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알래스카 크루즈에 취항하는 선사들은

모두 세계적인 대형 크루즈 선사들이기 때문에

배 규모나 시설 등에서

큰 차이가 있지는 않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디즈니 알래스카 크루즈와 같이

확연히 차별화된 크루즈도 있습니다.

 

배의 규모(크기)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글레이셔 베이 일정의

알래스카 크루즈를 이용하시면

동일한 루트로

3개 선사 배들을 계속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알래스카에는

배의 규모를 제한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최근에 건조되어 유명한

초대형 크루즈는 다니지 않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3개 선사 모두 비슷한 규모이고

동일한 루트로 다니기 때문에

가격을 고려하셔서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3) 객실 선택

 

이제 마지막으로

세부적인 객실 선택이 남았습니다.

크루즈의 객실은 크게 스위트, 발코니,

오션뷰, 인테리어 룸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근에 취항을 시작한 배나

건조 중인 배는

모두 발코니 룸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본 룸 사이즈에 발코니가 추가된 게 발코니 룸

기본 룸 사이즈에 오픈 불가능한

동그란 창 하나 있는게 오션뷰 룸

기본 룸 사이즈로

배 안 쪽에 위치한 것이 인테리어 룸입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야

당연히 제일 좋은 방인 스위트로 하던지

발코니 룸 중에서도 위치가 좋은 곳으로

하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들은 너무나

비싸기 때문에 몇 가지 고려사항을 통해

선택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선사 내 방들은

그 크기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흡사 크지 않은 캠핑카 안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이기 때문에

좁은 방 안에 조금 있다 보면 답답합니다.

 

보통 누워서 휴식을 취할 때가 아니면

굳이 방에 있기 보다는

배 안을 구경하거나

더 나은 공간에서 쉬는게 일반적입니다.

 

다만, 배가 커서 흔들림이 없을 것 같지만

첫 날 항구에서 떠나

2일차에 하루종일 항해할 때는

배 어디에 있으나 흔들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멀미가 심하신 분들이라면

바람도 쐴 수 있는 발코니 방을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방에 너무 많은 돈을 투자하시기 싫고

잠만 자도 괜찮다고 하시면

고층에 위치한 인테리어 룸이

가장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크루즈 여행 예약

 

여행루트/기간/객실까지 어느 정도 생각하셨다면

예약 사이트에 들어가 가격을 비교해보며 예약을 해야 합니다.

 

크루즈 예약방법은

 

1. 해당 선사의 공식 홈페이지

2. 코스트코의 여행상품

3. 크루즈를 전문으로 하는 travel agencies를 통한 예약

4. 한국이라면 크루즈 전문 여행사를 통한 예약

 

등의 방법이 있는 거 같습니다.

 

크루즈 여행 자체가 싼 편은 아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을 원한다면 3번의 

방법을 추천합니다.

 

해당 선사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필요한 정보만 확인하고

예약은 다른 경로를 통해서 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저렴합니다.

 

크루즈를 전문으로 하는 트래벌 에이전시를 통한

예약이 가장 저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https://www.cruisecompe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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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ruisecompete.com

 

언뜻 보기엔 허접해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사이트인지

의문이 들 수 있지만

거의 모든 종류의 크루즈를

선택하고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아주 심플해서 홈페이지 첫 화면의 설명처럼

본인이 원하는 일정, 선사 등을 선택하면

크루즈만 전문으로 하는 트래벌 에이전시들이

다양한 오퍼를 메일로 보냅니다.

 

이 중 가장 좋은 오퍼를 한 사람을 선택하면 됩니다.

 

3. Excursion

 

가끔 이 부분을 간과해서 아주 비싼 돈을 지불하고

선사에서 직접 예약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이 트래벌 에인전시가

예약을 완료하면

여행 시작 전 계속 메일을 보냅니다.

 

무시하지 마시고 한 번 들어가서

미리 예약하셔야 저렴합니다.

 

크루즈의 꽃은 이 기항지 여행이라고들 하는데요.

사실 생각해보면 크루즈가 숙박을 제공하면서 

여행 이동 중에 식사, 지겹지 않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뿐 

최종적으로는 여행 목적지인

기항지에서 무엇인가를 해야 합니다.

 

이 알래스카 크루즈의 기항지들은

육로로는 접근이 대부분 불가능해서

크루즈 또는 비행기로만 올 수 있는 곳들이지만

아주 작은 마을 수준이라

그닥 할 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기항지마다

모두 excursion 상품을 이용하면

4인 기준으로

크루즈 예약비용만큼 돈을 써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들과 잘 상의하여

가장 원하는 1~2개의 프로그램만 하셔도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아기자기한 예쁜 마을을

한 바퀴 돌아보면서 콧바람을 쐬고

사진 찍고 기념품 사고

배로 들어오기 때문에

 

의무감에 따라

이 excursion을 모두 다 할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4. 기타사항

 

1) 보험

이 크루즈가 워낙 고가이다 보니

보험 들으라는 메일로 계속 보냅니다.

 

이 보험 자체도 꽤 비싸기 때문에

여행 일정이 확실하다면

굳이 보험 가입은 안 하셔도 됩니다.

 

2) 망원경

야생동물을 볼 기회가 많기 떄문에

성능 좋은 망원경이 있으면 좋습니다.

 

전망좋은 뷔페 자리에는

항상 좋은 망원경을 들고

하루 종일 앉아 동물이나 풍경을

감상하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3) 드레스 코드

예전보다 복장 규정이

매우 완화되었다고는 하나

일주일 정도의 크루즈라면

2일 정도는 남자 기준으로

세미 정장 수준의 복장을 요구합니다.

 

아침, 점심의 뷔페는

당연히 편한 복장으로 먹으면 되고,

입구에서 제지하진 않지만

드레스 코드가 세미 정장으로 정해진

저녁 정찬 2번 정도는

이러한 복장 규정을 지켜줘야 덜 민망합니다.

 

매일 방에 뉴스레터를 보내주어 

당일 프로그램과 복장 규정 등

정보를 제공하여 줍니다.

 

남성의 경우 자켓 정도만 입어도 충분하니

너무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는 거 같습니다.

 

저녁 정찬은 레스토랑, 테이블, 시간까지

지정해주지만

원할 경우 다른 레스토랑에

다른 시간을 이용해도 무방합니다.

 

4) 물

배에서 bottle water는

무료로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물들을 많이 사가지고 들어가는데

별도의 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술은 인당 제한이 있는데

엄격하게 검사는 안 합니다.

기항지에 내려서 마트에서

와인을 사서 많이들 들고 타곤 합니다.

 

배 안에서 제일 먼저 홍보하는게

음료 서비스 프로그램을 가입하라는 건데

알콜까지 무제한으로 되는 건

비싼 편입니다.

 

뷔페식당에서 보통, 탭 워터, 티, 커피는

무제한 셀프로 무료로 먹을 수 있게

비치되어 있지만

탄산은 없기 때문에

탄산이 필요하신 분들은 

저렴한 음료 프로그램을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끝으로 제가 아주 잘 정리되었다고 생각되는

알래스카 여행정보를 담은 글도 공유합니다.

 

https://www.milemoa.com/2016/07/12/how-to-book-alaska-cruise/ 

 

알라스카 크루즈 (Alaska cruise) 예약 후기

  방금 들어온 소식 하나 먼저 전해 드릴께요. 한 영어권 블로거에 따르면 다음 주 화요일에 Citi-Prestige 카드의 오퍼가 바뀐다고 합니다. 현재 사인업 보너스는 3개월 3천불 사용시 5만 포인트인데, 이게 내릴지, 올라갈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아마도 내려가는 쪽으로 변화가 있지 않을까 싶다는군요. Citi-Prestige 카드는…

www.milemoa.com

 

 

미국 여행지에 대해 간단히

어떠한 여행지가 있고 어떠한 느낌인지

가벼운 마음으로 보시고

각 여행지마다 자세한 여행 후기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구  분 서   부 중   부 동   부
1순위 여행지

도시: LA, San Francisco

자연: 그랜드 캐년,

요세미티 국립공원

자연: Yellowstone NP,

Banff & Jasper

(캐나다)

도시: New York

자연: 나이아가라

2순위 여행지

도시: San Diego, Seattle, Vancouver

자연: Bryce/Zion/Antelope/

Kings Canyon

 

도시: Chicago, Santa Fe, New Orleans

 

자연: Rocky Mountain NP

도시: 마이애미, 올랜도(디즈니월드), 워싱턴, 퀘백

특별한 여행지

자연: 알래스카 크루즈

도시: Albuquerque

(열기구 축제)

자연: White sands National monument & Carlsbad NP

 

 

 

Chicago

 

미국에서 가장 멋있는 건축물들을 볼 수 있는

도시입니다.

 

미시건 호수 즈음 출발하는

크루즈를 타고

시내에 있는 고층건물들을 관람하면

건물들이 모두 개성있어

건축물에 관심 없는 사람도

한 번쯤 다시 보게 만듭니다.

 

그 외 미국에서 3번째로 큰 도시만큼

박물관, 공원도 잘 조성되어 있고

시카고 대학교도 돌아볼만 합니다.

 

미국음식이 모두 비슷하다고 하지만

시카고 피자 또한 개성 넘치는 맛입니다.

 

Santa Fe

 

뉴멕시코에 위치한 이 도시는

미국에서 가장 개성 있는

도시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개성있다 라는 것으로는 표현이 안 되고

가보지는 않았지만

그냥 멕시코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뉴멕시코 자체도

콜로라도 덴버처럼 고원에 위치하기 때문에

청명한 하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뉴올리언즈

 

카트리나로 인해 도시 대부분이 침수되었지만

이제 복구된 도시입니다.

 

재즈의 도시로 표현할 수 있고

미국 내에서 가장 개성 강한

음식이 있는 곳입니다.

 

아이들과 함께하기 적합하지 않다는 분도 있지만

밤에 유흥을 즐길 목적이 아니라도

개성있는 이 도시를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로키 마운틴 국립공원

 

미국에 수많은 국립공원이 있지만

중서부지역에서 위치한

콜로라도를 대표하는

국립공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부의 너무나도 유명한

그랜드 캐년, 요세미티 등과 비교하면

크게 내세울 것이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여유있는 자연과

많은 야생동물들을 보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앨버커키

 

이 도시는 매월 10월 첫번째 주에 열리는

국제 열기구 축제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이 축제는 미국 전역에서 모여드는

매우 유명한 축제로

아침에 600여개의 열기구가

떠오르는 명장면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화이트 샌즈 & 칼스배드 국립공원

 

화이트 샌즈는 하얀 모래사막 자체도

인상깊지만

야경을 봐야하는 곳입니다.

 

이곳이 노을지는 모습은

아마도 인생에서 볼 수 있는 노을 중

가장 아름다운 노을 중 하나가 될 겁니다.

 

칼스배드 동굴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은 아니지만

그 규모가 정말 엄청납니다.

 

동굴을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도

한 번 가서 볼만합니다.

 

 

 

미국 여행지에 대해 간단히

어떠한 여행지가 있고 어떠한 느낌인지

가벼운 마음으로 보시고

각 여행지마다 자세한 여행 후기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구  분 서   부 중   부 동   부
1순위 여행지

도시: LA, San Francisco

자연: 그랜드 캐년,

요세미티 국립공원

자연: Yellowstone NP,

Banff & Jasper

(캐나다)

도시: New York

자연: 나이아가라

2순위 여행지

도시: San Diego, Seattle, Vancouver

자연: Bryce/Zion/Antelope/

Kings Canyon

 

도시: Chicago, Santa Fe, New Orleans

 

자연: Rocky Mountain NP

도시: 마이애미, 올랜도(디즈니월드), 워싱턴, 퀘백

특별한 여행지

자연: 알래스카 크루즈

도시: Albuquerque

(열기구 축제)

자연: White sands National monument & Carlsbad NP

 

 

Yellowstone NP

 

미국에서 최초로 지정된 국립공원으로
남한 면적의 1/10 정도 되는 크기입니다.

고원지대이기 때문에 사실상

여름에만 방문이 가능한 곳입니다.

 

중서부에 위치한 와이오밍 주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여름철이면 미국 전역에서

이 곳을 방문하기 위해 숙소 예약이 치열합니다.

 

이 곳을 방문할 목적이라면
국립공원 내 숙소가 오픈되는 시기에

빠르게 저렴한 숙소를 예약하거나

캠핑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이 곳은 간헐천을 보기 위해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간헐천이란 일정한 간격으로

뜨거운 물이나 수증기를 뿜어내는 온천을 생각하시면 되는데
다른 곳에서는 보기 어렵지만

여기서는 수많은 간헐천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야생동물 등을 즐기며

여유있게 광활한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Banff/ Jasper

 

밴프/ 재스퍼는 빙하와 빙하가 녹아 만들어낸

에머럴드 빛의 호수를 보러 가는 곳입니다.

 

그 외 다양한 야생동물도 볼 수 있습니다.

 

사실상 알래스카 크루즈보다
더 많고 다양한 빙하를 경험할 수 있으며

알래스카 크루즈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너무나 아름다운 색의 호수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곳의 호수는 유럽의 스위스,

이탈리아의 돌로미테 지역을 연상하게 하는데

돌로미테 지역의 황량하고 거대한 산맥과
그 위의 만년설,

스위스의 아름다운 호수가 공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미국을 포함한 북미 지역까지 고려하여

지역별로 크게 3개: 서부, 중부, 동부의 카테고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제가 가봤던 곳 위주로 작성한 것이니

참고만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여행지에 있어 도시보다 자연이 훨씬 매력적인데,

미국의 경우에도 뉴욕, LA 같은 대도시보다

수많은 국립공원을 위주로 하는 대자연이

더 훌륭한 관광자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구  분 서   부 중   부 동   부
1순위 여행지

도시: LA, San Francisco

자연: 그랜드 캐년,

요세미티 국립공원

자연: Yellowstone NP,

Banff & Jasper

(캐나다)

도시: New York

자연: 나이아가라

2순위 여행지

도시: San Diego, Seattle, Vancouver

자연: Bryce/Zion/Antelope/

Kings Canyon

 

도시: Chicago, Santa Fe, New Orleans

 

자연: Rocky Mountain NP

도시: 마이애미, 올랜도(디즈니월드), 워싱턴, 퀘백

특별한 여행지

자연: 알래스카 크루즈

도시: Albuquerque(열기구 축제)

자연: White sands National monument & Carlsbad NP

 

이 표를 기준으로 간단히 여행지에 대해

떠오르는 이미지를 말해보려 합니다.

 

어떠한 느낌의 관광지인지 가볍게 읽어보시고

관심 있는 여행지에 대하여는

더 자세히 알아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엘에이/샌프란시스코

 

한국인이 좋아하고 많이 거주하는 엘에이와 샌프란시스코는

미국에 왔다면 서부여행에서 1순위로 가볼만한 곳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헐리우드 영화 등으로 접한 우리에게

막상 엘에이나 샌프란시스코에 가면 그 풍경이 낯설지가 않습니다.

 

엘에이에서는 할리우드 거리, 할리우드 사인, 그리피스 천문대를

많이들 가시게 되며

현재까지는 류현진이 속해 있는 다저스 구장,

한인타운부터 헌팅턴 비치, 롱비치 등의 해변도 있습니다.

 

엘에이의 복잡한 해변이 싫으시면

여유롭고 훨씬 아름다운 산타 바바라까지 보셔도 되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1번 국도를 따라

샌프란시스코로 가시면서 그림같은 해안드라이브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도시 자체만 보면 금문교만 보셔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오히려 인근의 나파/소노마 밸리 등에 있는 와이너리나 

산호세 지역을 더 둘러보시는게 좋으실 수 있습니다.

 

 

그랜드캐년/요세미티 국립공원

 

그랜드캐년은 너무나 유명하기 때문에

부차적인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다만, 5월에도 눈보라를 맞이할 수 있기 때문에

날씨에 유념하셔서 여행을 가셔야 합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설악산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됩니다.

그랜드캐년 정도를 제외하고 제일 많은 아시아인을 만날 수 있고

한국인들도 단체 여행객으로 많이 마주칠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 내 숙소는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미국 도시 여행은 숙소 예약이 따로 필요없을 정도로

극성수기를 제외하고는 숙박에 큰 어려움이 없지만

국립공원은 사정이 완전히 다릅니다.

 

국립공원 내 숙박시설은 한정되어 있고

국립공원 밖 숙박시설은 국립공원까지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국립공원 내 숙박시설은 빨리 예약이 마감되는 편입니다.

 

특히, 국립공원 내 숙박시설 중 비싼 것은 여유가 있지만

가성비가 좋은 숙박시설은

금방 마감이 되니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샌디에이고

 

샌디에이고는 보통 엘에이랑 같이 가게 되는 곳입니다.

차로 2시간 정도 거리이기 떄문인데,

특별히 샌디에이고만 따로 여행을 가야할 정도로

많은 볼거리가 있지는 않습니다.

 

여러 놀이공원이 있는데 그 중 씨월드가 가장 이색적이고 다

른 곳에서 경험하지 못할 놀이공원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범고래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샌디에이고에서는 이 씨월드 하나만 봐도 된다고 생각됩니다.

 

 

시애틀 

 

시애틀은 한국에서 아마존과 스타벅스 1호점으로 유명합니다.

시내에 숙소를 잡으면 따로 렌트카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하루 정도면 모두 관광이 가능한 정도입니다.

 

스타벅스 1호점은 아침 일찍부터 오픈하니 긴 줄을 감안한다면

아침 일찍 스타벅스 1호점을 갑니다.

 

이후 파이크 플레이스라는

미국 내에서도 상당히 오래된 재래시장을 구경합니다.

우리나라 남대문 시장과 같은 느낌으로

역동적이고 돌아다니는 것만으로 에너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도 너무 오래 있으면 받은 에너지를 배로 토해내기 때문에

시장에서 이것저것 주전부리로 먹고 다음 관광지로 향합니다.

 

스페이스 니들까지 무료 셔틀을 타고 이동하여 구경하고

다운타운을 조금 구경하면 하루가 마무리됩니다.

 

 

Bryce/Zion/Antelope/Kings Canyon

 

Bryce/Zion/Antelope는 그랜드캐년과 같이 묶여서

그랜드 서클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 소개됩니다.

보통 캠핑카를 이용해서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그랜드 캐년도 멋지지만 스케일을 떠나 아름다움만 본다면

이 3개의 캐년 모두 그 순위를 매길 수 없습니다.

 

킹스 캐년은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보고 들릴 수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많이 가지 않는 여행지이지만 가보시면

황량하고 드넓은 그랜드캐년과 그 인근의 캐년들과는

다른 자연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 크루즈

 

알래스카 크루즈를 한국에서 이용하려면

시애틀이나 밴쿠버까지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또한 다른 크루즈 여행지와 다르게 겨울 시즌에는 상품이 없고

오롯이 여름 시즌에만 운영하기 때문에 빙하와 고래 등 야생동물을 보며

크루즈를 하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크루즈 여행은 가격대가 있고 서두를수록 싸게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약에 공을 조금 들여야 합니다.

 

크루즈 예약에 대하여는 자세히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떠한 여행지가 있고 어떠한 느낌인지 

가벼운 마음으로 보시고

각 여행지마다 자세한 여행 후기를 올릴 예정이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글은 미국에서 1~2년간 가족과 동반하여

생활하게 되는 경우를 전제로

미국 내 여행 정보 제공을 위한 글입니다.

 

1. 여행지 리스트 만들기

2. 아이들 방학 등을 감안한 일정과 여행지 리스트 매칭하기

3. 비행기/렌트카 예약

 

우선, 가고 싶은 여행지 리스트를 만들어 봅니다.

도시를 좋아하는지 자연을 좋아하는지 선호하는 특정 도시가 있다던지 다양할 것입니다.

한국에서 부모님 등 가족이나 친구가 와서 같이 여행을 다닐 수도 있습니다.

 

미국에 있으면서 단순히 남들이 다 가고 유명하니까 갈 수도 있지만

본인이나 가족이 좋아하는 여행지라면 추가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네이버나 구글 등을 통해 여러 여행지를 간접 체험한 후

이러한 여행지 리스트가 어느정도 정리가 되면

언제 여행갈 지 정리해야 합니다.

 

아이가 있는 단기 체류자분들은 아이들 방학 위주로

여행 스케줄이 만들어질 수 밖에 없고

봄/가을 방학 시즌에는 비행기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에

이러한 여행지 리스트들을 비행기 가격 등을 비교해보며

적당히 분배합니다.

 

비행기와 렌트카는 빨리 예약할 수록 저렴합니다.

렌트카는 무료취소가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미리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여행지 리스트에 대하여는 별도의 글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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