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포함한 북미 지역까지 고려하여

지역별로 크게 3개: 서부, 중부, 동부의 카테고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제가 가봤던 곳 위주로 작성한 것이니

참고만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여행지에 있어 도시보다 자연이 훨씬 매력적인데,

미국의 경우에도 뉴욕, LA 같은 대도시보다

수많은 국립공원을 위주로 하는 대자연이

더 훌륭한 관광자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구  분 서   부 중   부 동   부
1순위 여행지

도시: LA, San Francisco

자연: 그랜드 캐년,

요세미티 국립공원

자연: Yellowstone NP,

Banff & Jasper

(캐나다)

도시: New York

자연: 나이아가라

2순위 여행지

도시: San Diego, Seattle, Vancouver

자연: Bryce/Zion/Antelope/

Kings Canyon

 

도시: Chicago, Santa Fe, New Orleans

 

자연: Rocky Mountain NP

도시: 마이애미, 올랜도(디즈니월드), 워싱턴, 퀘백

특별한 여행지

자연: 알래스카 크루즈

도시: Albuquerque(열기구 축제)

자연: White sands National monument & Carlsbad NP

 

이 표를 기준으로 간단히 여행지에 대해

떠오르는 이미지를 말해보려 합니다.

 

어떠한 느낌의 관광지인지 가볍게 읽어보시고

관심 있는 여행지에 대하여는

더 자세히 알아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엘에이/샌프란시스코

 

한국인이 좋아하고 많이 거주하는 엘에이와 샌프란시스코는

미국에 왔다면 서부여행에서 1순위로 가볼만한 곳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헐리우드 영화 등으로 접한 우리에게

막상 엘에이나 샌프란시스코에 가면 그 풍경이 낯설지가 않습니다.

 

엘에이에서는 할리우드 거리, 할리우드 사인, 그리피스 천문대를

많이들 가시게 되며

현재까지는 류현진이 속해 있는 다저스 구장,

한인타운부터 헌팅턴 비치, 롱비치 등의 해변도 있습니다.

 

엘에이의 복잡한 해변이 싫으시면

여유롭고 훨씬 아름다운 산타 바바라까지 보셔도 되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1번 국도를 따라

샌프란시스코로 가시면서 그림같은 해안드라이브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도시 자체만 보면 금문교만 보셔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오히려 인근의 나파/소노마 밸리 등에 있는 와이너리나 

산호세 지역을 더 둘러보시는게 좋으실 수 있습니다.

 

 

그랜드캐년/요세미티 국립공원

 

그랜드캐년은 너무나 유명하기 때문에

부차적인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다만, 5월에도 눈보라를 맞이할 수 있기 때문에

날씨에 유념하셔서 여행을 가셔야 합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설악산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됩니다.

그랜드캐년 정도를 제외하고 제일 많은 아시아인을 만날 수 있고

한국인들도 단체 여행객으로 많이 마주칠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 내 숙소는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미국 도시 여행은 숙소 예약이 따로 필요없을 정도로

극성수기를 제외하고는 숙박에 큰 어려움이 없지만

국립공원은 사정이 완전히 다릅니다.

 

국립공원 내 숙박시설은 한정되어 있고

국립공원 밖 숙박시설은 국립공원까지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국립공원 내 숙박시설은 빨리 예약이 마감되는 편입니다.

 

특히, 국립공원 내 숙박시설 중 비싼 것은 여유가 있지만

가성비가 좋은 숙박시설은

금방 마감이 되니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샌디에이고

 

샌디에이고는 보통 엘에이랑 같이 가게 되는 곳입니다.

차로 2시간 정도 거리이기 떄문인데,

특별히 샌디에이고만 따로 여행을 가야할 정도로

많은 볼거리가 있지는 않습니다.

 

여러 놀이공원이 있는데 그 중 씨월드가 가장 이색적이고 다

른 곳에서 경험하지 못할 놀이공원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범고래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샌디에이고에서는 이 씨월드 하나만 봐도 된다고 생각됩니다.

 

 

시애틀 

 

시애틀은 한국에서 아마존과 스타벅스 1호점으로 유명합니다.

시내에 숙소를 잡으면 따로 렌트카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하루 정도면 모두 관광이 가능한 정도입니다.

 

스타벅스 1호점은 아침 일찍부터 오픈하니 긴 줄을 감안한다면

아침 일찍 스타벅스 1호점을 갑니다.

 

이후 파이크 플레이스라는

미국 내에서도 상당히 오래된 재래시장을 구경합니다.

우리나라 남대문 시장과 같은 느낌으로

역동적이고 돌아다니는 것만으로 에너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도 너무 오래 있으면 받은 에너지를 배로 토해내기 때문에

시장에서 이것저것 주전부리로 먹고 다음 관광지로 향합니다.

 

스페이스 니들까지 무료 셔틀을 타고 이동하여 구경하고

다운타운을 조금 구경하면 하루가 마무리됩니다.

 

 

Bryce/Zion/Antelope/Kings Canyon

 

Bryce/Zion/Antelope는 그랜드캐년과 같이 묶여서

그랜드 서클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 소개됩니다.

보통 캠핑카를 이용해서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그랜드 캐년도 멋지지만 스케일을 떠나 아름다움만 본다면

이 3개의 캐년 모두 그 순위를 매길 수 없습니다.

 

킹스 캐년은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보고 들릴 수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많이 가지 않는 여행지이지만 가보시면

황량하고 드넓은 그랜드캐년과 그 인근의 캐년들과는

다른 자연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 크루즈

 

알래스카 크루즈를 한국에서 이용하려면

시애틀이나 밴쿠버까지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또한 다른 크루즈 여행지와 다르게 겨울 시즌에는 상품이 없고

오롯이 여름 시즌에만 운영하기 때문에 빙하와 고래 등 야생동물을 보며

크루즈를 하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크루즈 여행은 가격대가 있고 서두를수록 싸게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약에 공을 조금 들여야 합니다.

 

크루즈 예약에 대하여는 자세히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떠한 여행지가 있고 어떠한 느낌인지 

가벼운 마음으로 보시고

각 여행지마다 자세한 여행 후기를 올릴 예정이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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